일단 내가 경험했던 컨디션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 보겠다.
1. 삐 소리
한쪽에서 이런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주 미세했다가 후에는 볼륨이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심지어 나의 경우에는 고개를 돌리면 삐 소리가 나기도 했다. (가장 심했던 시기)
2. 왼쪽 오른쪽 귀의 기압 차이 느낌
다음으로는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는 느낌이다. 마치 샤워하다가 물이 가득 들어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귀가 잘 안 들리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귀의 컨디션이 굉장히 안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병도 잘 난다. 비행기를 탔는데 처음으로 중이염 증상까지 겹쳐져 고생을 했다.
병원을 방문해 여러 검사를 진행했지만 모두 정상이었다. 원인을 찾을 수 없어 힘들었고 낫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심지어 양파와 와인을 섞어 만든 음료수를 일년 정도 마신적도 있었다. 이게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금은 충분한 수면시간과 운동 그리고 균형잡힌 영양 식단 섭취 등 여러모로 관리를 하고 있다. 뭔가 병이 생겨야 문제점을 인식하고 그에따른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는 점이 후회스럽지만 어쨌든 예전에 비해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그럼에도 조금만 컨디션이 떨어지면 바로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이 나타나므로, 한 번 발병한 병은 100프로 완치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가장 좋은 건 예방! 기억하자.
이명 증상 발생 시 반드시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아 여러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동네에서 특정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학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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