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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고해성사 준비하기

고해성사 준비하기 


고해성사를 보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양심 성찰 목록입니다. 

고해성사 준비하기에는 바로 이 양심 성찰 목록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훌륭한 양심 성찰 목록은 '십계명'과, 하느님과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사랑의 이중 계명'입니다. 




십계명 


일.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삼.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사.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오. 사람을 죽이지 마라. 

육. 간음하지 마라. 

칠. 도둑질을 하지 마라. 

팔.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구.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십.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사랑의 이중 계명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태 22,37.39



고해성사 준비하기를 위한 양심 성찰 목록은 사랑에 속하는 행동과 사랑에 속하지 않는 행동 목록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리 모두는 이러한 목록을 자신에게 맞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행동이라도 그 안에 사랑이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고해성사 준비하기의 핵심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어제도 오늘도 한결같이 성찰의 기준이었고, 내일도 기준이 될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개인의 삶도 가정도 국가도 모두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을 걷는 것입니다. 


고해성사 준비하기에서 그저 잘못을 피하기 위해 '죄목록'에 집착하는 것보다 

사랑을 실천하고 열심히 선을 추구하며 선행을 더 많이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만약 그동안 지나친 죄의식으로 인해 고해성사를 두려워했거나 어려워했다면, 또한 고해성사를 의무적으로 봤다면 

이 새로운 양심 성찰 목록을 통해 제대로 된 고해성사 준비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양심 성찰 목록을 통해 고해성사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될 것입니다.



고해성사는 회개의 성사, 참회의 성사, 고백 성사, 용서의 성사, 화해 성사로도 불립니다. 


죄를 고백하는 일은 시류를 따르지 않는 일이며, 어려운 일이고, 

처음에는 노력이 많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일은 우리 삶을 늘 새롭게 시작 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은총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시 말해 죄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새로워져서 과거의 짐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랑 안에 받아들여지고 

새로운 힘을 갖추게 됩니다. 

하느님은 자비로우시며, 그분은 우리가 당신의 자비로우심을 받아들이기를 열망하십니다. 

죄를 고백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인생을 기록한 책자의 비어 있는 새 페이지를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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