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남산의 부장들 -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에 총을 쏘다 설 연휴 동안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보았습니다. 별 기대 없이 보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괜찮아서 결국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김재규, 김형욱, 차지철, 박정희 등 10.26이 일어나기 전이 유신 정국이 영화의 배경입니다. 사회적인 배경 역사 공부를 하며 늘 유신 정국이 궁금했습니다. 박 대통령을 저격한 김재규를 의사로 봐야 할 것인지, 그의 행동을 하극상으로 봐야 할 것인지 아직까지 논란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를 알고 싶어 그 시대를 살았던 부모님에게 물어도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았으며, 시중에 출판된 3권의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쉽게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웠습니다. 제가 내린 나름의 결론은 김재규는 분명 오래전부터 '거사'에 대한.. 더보기
미니멀리즘 도전기 -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위하여 버려야 잘 산다. 요즘 미니멀한 라이프가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본 동인도 대지진 이후 생겨난 문화적 현상이라고도 하나 시작 이유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미니멀리즘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어, 관련 책과 다큐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한 방송사에서 찍었던 다큐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집이 물건들로 꽉 찬 사람과 그 반대인 사람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어 나왔습니다.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을 실천 중인 일본인은 비누 하나로 온몸을 다 씻고, 수건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침대는 소파가 되기도 하며, 책은 지류서적이 아니라 e북으로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집은 매우 넓어 보였고, 왠지 모르게 사람 역시도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물건이 없으니 삶 자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