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왜관수도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왜관수도원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높고 푸른 사다리'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곳이 있구나하고 꼭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은지 한달도 되지 않아 무작정 피정만을 위해 왜관 행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피정의 집은 왜관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제법 큰 규모로 있습니다. 건물의 색감이 너무 따뜻해보여,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개인피정의 자격으로, 1인 1실방을 선택했습니다. 집만큼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침구도 부드럽고 정갈했습니다. 혹시 위생문제가 걱정이신 분은 그리 크게 걱정하지.. 더보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안녕하세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기도하고 일하라"는 성 베네딕도의 가르침에 따라, 공동체가 함께 모여 바치는 아름다운 전례와 렉시오 디비나(성독), 그리고 다양한 사도직과 선교 활동을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도원입니다. 만주 연길의 성 십자가 수도원과 북한의 덕원 수도원이 한국 전쟁을 전후해서 공산당에 의해 폐쇄되고, 이후 박해와 희생을 겪었지만 이곳 왜관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왜관수도원에는 분도식품, 분도출판사, 금속공예 작업장, 유리공예 작업장 등 여러 작업장이 있습니다. 각각의 수도자들이 이곳에서 일하며 기도하라는 베네딕도 성인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공지영 소설 '높고 푸른 사다리' 왜관수도원은 공지영의.. 더보기